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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제 생활] 염증 이야기: 2018.08.08 14:31 입력

[위드인뉴스 송황순]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해 통곡류와 토마토, 대두, 올리브유, 녹황색 채소, 마늘, 비트, 견과류, 베리류 등의 천연 그대로의 음식을 잘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2~3번 이상 운동하고 매일 심호흡을 자주 한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앓고 있는 염증들은 종류가 너무 많아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없는 것들도 있다. 온몸 여기저기가 쑤시고 뻣뻣하고, 입안이 자주 헐고 알 수 없는 통증이 늘 심할 경우, 사람들은 대부분 피곤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그런가 하고 생각한다. 염증과 심장병 염증이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으로 외상이나 화상, 세균 침입 등에 대해 인체가 반응하여 벌겋게 되고, 붓고, 열이 나고 드디어는 통증을 일으키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염증이 아닌 것 같은 심장병이나 고혈압 같은 것도 최근에 와서는 염증이 그 원인임이 밝혀졌다. 25년 동안 5,000건 이상의 심장 수술을 해 온 Dwight Lundell 박사(<the lie="" cholesterol="" great="" the="" and="" disease="" heart="" for="" cure="">의 저자)는 “그동안 우리 모두는 심장병이 콜레스테롤 수치가 올라가는 것 때문이라고 믿어 왔고 모든 의학 세미나와 논문들도 그렇게 말해 왔다. </the> 그러므로 그동안의 치료법은 콜레스테롤을 낮추기 위해서 약을 처방하고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를 권해 왔다. 하지만 이것이 의과학적으로 잘못됐다는 것이 몇 년 전부터 밝혀지고 있다. 심장병의 진짜 원인은 바로 혈관벽의 염증이라는 것이다. 그동안 콜레스테롤 약과 지방 섭취를 제한하는 식사를 해 왔지만, 미국인들은 더 많이 심장병으로 죽어 가고 있다. 통계적으로 7,500만 명의 미국인이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고 매년 더 젊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한다. 염증이 없으면 콜레스테롤은 자연적으로 몸속에서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table width="650"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650" align="absmiddle" src="http://withinnews.co.kr/PEG/15337063565160.jpg"></td></tr></tbody></table> 그러다가 염증이 생기면 그때 콜레스테롤은 염증성 혈관 부위에 자리를 잡는다. 그동안 주장해 온 저지방 식사와 고탄수화물 식사는 혈관 벽에 염증을 일으킨다. 의학계에서 수십 년 동안 권장해 온 저지방 식사는 오메가-6 함량이 높은 옥수수기름, 콩기름, 해바라기유를 줄이라는 것이다. 무조건 지방을 줄이는 대신에 오메가-3 함량이 높은 들기름이나 여러 기관의 염증을 줄여 주는 올레인산이 많이 포함된 올리브유는 염증 방지에 아주 이상적인 지방이다. 물론 고등어와 같은 등 푸른 생선도 오메가-3의 급원이지만 오늘날은 방사능 문제로 잘 고려해야 한다. 오메가-6를 너무 많이 섭취하여 오메가-3와의 비율이 깨지면 cytokine(싸이토카인)이라는 염증 전구 물질이 많이 생긴다. 현대인들의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3:1 정도가 정상이지만 이에 반하여 15:1에서 30:1 정도인데 우리 한국인들은 60:1 정도이기에 심장 부위에 염증 위험률이 아주 높다. 특별히 설탕과 같은 정제된 탄수화물은 췌장에서 인슐린을 분비시켜도 많은 설탕이 남게 되어 이 나머지 설탕은 단백질에 붙어서 혈관벽에 상처를 입힌다. 이때 세포벽에서 싸이토카인이 나와서 직접적으로 염증을 일으킨다. 정제된 탄수화물과 오메가-6 함량이 높은 식사로 인한 염증은 심장병, 고혈압, 당뇨, 심지어는 치매까지 일으킨다. 염증 마커가 올라가면 우울증 수치도 높아진다. 염증 전구체인 싸이토카인을 주면 우울증이 더 생긴다. 염증을 낮추는 방법들 많은 사람을 사지로 몰고 갈 수도 있는 이 여러 가지 염증! 특별히 소리 없는 살인자인 혈관의 염증을 어떻게 할 것인가? 스타틴이라는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는 약만 먹으면서 생활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심장 수술로 갈 확률은 너무도 자명하다. 그렇기에 염증 수치를 낮추기 위해 통곡류와 토마토, 대두, 올리브유, 녹황색 채소, 마늘, 비트, 견과류, 베리류 등의 천연 그대로의 음식을 잘 섭취해야 한다. 그리고 일주일에 2~3번 이상 운동하고 매일 심호흡을 자주 한다. 항상 자세를 바르게 하여 몸의 균형이 틀어지지 않도록 하고 화학 물질들, 즉 농약, 환경 오염, 환경 호르몬, 화장품 첨가물 등 이런 것들은 우리의 면역 체계를 자극하여 세포가 최적의 에너지를 내는 것을 방해하며 특별히 염증에 취약한 갑상선을 많이 공격하므로 멀리한다. 햇빛을 쬐고 독성 물질의 배출과 혈액의 원활한 순환을 위해 물을 많이 마신다. 몸에 해로운 것들을 멀리하고 미세먼지가 많을 시는 방독 마스크를 꼭 하고, 공기를 맑게 하는 방법들을 찾아본다. 몸과 마음의 회복과 재생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들어 영육을 푹 쉬도록 한다. 제초제, 유전자 조작 식품 같은 것들은 장내 투과도를 높여 장내 세균을 망쳐 놓으며 이것이 면역 체계에 심각한 문제를 가져오므로 될 수 있는 대로 피하도록 한다. 염증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스트레스는 코티솔 수치를 높이는데 코티솔 자체가 IgA를 낮춰서 면역 체계를 억제하고 또한 인슐린 저항을 가져온다. 이것은 테스토스테론과 에스트로젠 균형을 깨고 안드로겐의 수치를 높여서 여드름, 불안과 같은 증상을 초래할 뿐 아니라 코티솔은 갑상선호르몬이 활동할 수 있는 상태가 되는 것을 막는다. 그래서 혈액 검사로는 정상인데 갑상선 저하 상태인 사람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