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하는 위드인뉴스 :: [영상] 배우 간미연, '난, 뮤지컬 못한다고 생각' 뮤지컬

[영상] 배우 간미연, "난, 뮤지컬 못한다고 생각" 뮤지컬 <아이 러브 유>: 2017.12.20 12:26 입력

2017년 12월 19일 오후 뮤지컬 <아이 러브 유> 프레스콜 현장 [위드인뉴스 김영식] "마흔되기 전에 도전해보자!" 배우 간미연이 19일 오후 서울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열린 뮤지컬 <아이 러브 유> 프레스콜에서 첫 뮤지컬 참여라는 의미에 대해서 이야기 했다. 이번 작품이 첫 뮤지컬 도전인 간미연은 연극은 연기에 집중하면 되지만 뮤지컬은 노래, 연기를 동시에 해야하는 작업이니만큼 자신은 못할꺼라는 생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마흔이 되기 전 도전해봐야겠다는 심정으로 오디션을 보고 배역을 따냈다는 뒷 이야기를 전했다. '당신이 알아야 할 사랑에 관한 모든 것'이라는 타이틀이 있는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2004년 초연이후 누적관객 50만명을 기록한 화제의 뮤지컬이다. 배우 정상훈, 정성화 등도 이 작품을 거쳐가며 스타로 발돋음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1년을 끝으로 한동안 공연이 중단된 상태였다가 2017년 연말 다시 공연이 올라오게 되었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구성된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각 에피소드 마다 다양한 커플들이 등장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순차적으로 연결되는 구성으로 각 에피소드는 기승전결의 구조를 띠고 있어 빠르게 전환되고 짧은 호흡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을 집중시키는 작품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아이 러브 유>는 내년 3월 18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에서 계속된다. - 이하 인터뷰 전문 배우 간미연 : (연극은) 메소드 연기, 연기에 집중하면 된다고 생각하지만 뮤지컬은 노래, 연기 등을 완벽하게 해야되기 때문에 저는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마흔되기 전에 도전해보자! 하는 생각으로 했는데 어떻게 오디션을 잘 통과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들어왔는데 이게 어려운 뮤지컬이라고 하더라고요. 중간에 하다가 뛰쳐나갈까?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동료배우분들이 힘을 주시고 연출님, 대표님이 힘을 주셔서 잘 올린 것 같습니다. 정말 쉽지 않고요. 노래할 때 가수는 마이크 가까이대고 느낌을 주면 되는데 뮤지컬은 전달도 해야하고 연기도해야해서 여러가지가 정말 달랐습니다. 아직은 많이 부족하지만 한 작품 한 작품하면서 나아지는 모습보여드리겠습니다. 공연정보 공연장 :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1관 공연기간 : 2017년 12월 14일 ~ 2018년 3월 18일 관람등급 : 만 14세 이상 관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