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함께하는 위드인뉴스 :: [영상] 배우 김소민, '따뜻한 힐링되는 메시지가 있는 작품' 연극 '도둑배우'

[영상] 배우 김소민, "따뜻한 힐링되는 메시지가 있는 작품" 연극 '도둑배우': 2019.11.13 10:57 입력

[위드인뉴스 김영식] "따뜻한 힐링되는 메시지를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2일 오후 서울 중구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에서 연극 <도둑배우>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출연배우들의 전막공연과 질의응답으로 진행된 이날 프레스콜에서 편집자 안네 역의 배우 김소민은 이 작품이 "따뜻한 힐링되는 메시지"를 주는 작품이라고 말하면서 작품을 소개했다. 김소민 배우는 <도둑배우>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이 우리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캐릭터들이라고 하면서 작품 속에서는 '포기하지 않으면 우리의 삶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말하며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자극적이지 않은 그런 작품"이라고 이야기 했다. 연극 <도둑배우>는 개성 넘치는 여섯 인물들이 한 공간에서 만나며 벌어지는 좌충우돌 소동극을 유쾌하게 그린 작품으로 도둑이었던 과거를 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주인공이 같이 활동했던 선배도둑의 협박에 못 이겨 동화작가의 집을 털기 위해 잠입했다 사람들을 만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공연정보 공연명 : 연극 <도둑배우> 공연장 : 충무아트센터 중극장 블랙 공연기간 : 2019년 11월 9일 ~ 2020년 1월 27일 인터뷰 진문 배우 김소민(안네 역) : 저희 도둑배우는 남녀노소가 즐길 수 있는 작품입니다. 보면 우리네들의 삶들이 녹아져 있습니다. 신입사원으로서 자신의 꿈과 비전을 이뤄나가려고 열심히 달려나가는 사람이고, 외판원은 열심히 아둥바둥 살기 위해, 회사에서 잘리지 않기 위해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인 것 같고요. 선배도둑의 경우에도 어떤 가정을 꾸미기 위해, 누군가를 위해 자신의 일들을 하고 있고,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고, 동화작가의 경우에는 꿈을 향해 달려가다가 좌절 앞에 있는, 꿈을 포기하게 되는 우리네들의 힘든 삶이 녹아져 있습니다. 그것을 도둑이라는 유머를 통해서 저희가 포기하지 않고 우리의 삶이라는 것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 메시지를 동반한 작품이라서 저희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순수하고 깨끗한 자극적이지 않은 그런 작품이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정말 우리가 누구나 해피엔딩을 꿈꾸잖아요. 사실은 그렇지 않지만요. 그런 따뜻한 힐링되는 메시지를 안고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